지난 9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편도 1차로 가장자리를 걷던 80대 할머니가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태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차 대 보행자 사고로 할머니가 돌아가신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현장에서 숨져 있는 A(80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는 A씨가 도로 가장자리를 걷던 중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포터(운전자 20대)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뒤에서 들이받아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방주시 태만으로 일어난 사고로 추정된다. 음주는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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