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샘표가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K소스의 저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
10일 샘표는 아누가 2025에서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유의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을 강화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매운맛을 살린 ‘유기농 고추장’도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았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 공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지난 2023년 혁신제품에 선정된 바 있는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우리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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