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후배들을 위해 직접 대용량 요리에 나섰다.
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찬또셰프’ 이찬원의 특별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자신의 모교인 영남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아침밥상을 차린다.
이찬원은 “운 좋게 가수로 데뷔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후배들처럼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로 응원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날 이찬원은 무려 250인분의 아침밥 메뉴에 도전하며 열정을 쏟아냈다.
이찬원이 준비한 메뉴는 수제 왕돈가스, ‘편스토랑’에서 큰 사랑을 받은 우삼겹 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찬원은 넉넉하게 300인분 분량의 돈가스를 직접 튀기며, 냉동 제품이 아닌 직접 고기를 두드려 만든 수제 돈가스를 선택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영남대 학생식당 앞에는 이찬원이 만든 아침밥을 먹기 위한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는 ‘오픈런’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찬원은 일일이 배식하며 후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선배다운 훈훈함을 안겼다. 후배들은 “선배님 멋지다”며 환호했고, 이찬원 역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찬원의 ‘멋진 선배’ 면모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과거 자신이 몸담았던 학생회 직속 후배들을 만난 이찬원은 “고생 많다”며 지갑을 열어 직접 현금을 건넸다. “회식비로 써라”며 쑥스러워했지만, 후배들은 감동의 눈빛으로 화답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후배들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눈 이찬원. 과연 이찬원은 250인분 대용량 요리에 성공했을까? 후배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찬원이 준비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는 10일 밤 9시 50분,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