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0곳 중 2곳은 24시간 운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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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0곳 중 2곳은 24시간 운영 안해

모두서치 2025-10-10 09:29: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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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소아 응급의료 체계의 핵심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인력난과 운영 불안정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12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10곳으로, 24시간 가동률은 83.3%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소아청소년의 질병과 외상, 중독 등을 포함한 모든 응급 상황의 전문 응급진료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 센터는 2024년 2월 10개소에서 2024년 11월 11개소, 2024년 12월 12개소로 확대됐는데 24시간 가동률은 2024년 2월 90%에서 2024년 11월 81.8%, 2024년 12월 91.7%였다가 2025년 3월부터 83.3%를 이어가고 있다.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건수는 2024년 2월 94건에서 2025년 5월 231건으로 145.7% 급증했다.

소아청소년과 인력 확보는 우리나라 의료계의 과제 중 하나인데, 2025년 하반기 전공이 모집에서도 모집 인원 770명 중 103명만 선발돼 선발률 13.4%를 기록했다.

장종태 의원은 "현재 소아 응급의료 체계는 단순히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단기적인 재정 지원을 넘어 소아과 의료진의 이탈을 막고 필수 의료 분야로의 인력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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