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W급 초대형 AI 동맹” AMD·오픈AI,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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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W급 초대형 AI 동맹” AMD·오픈AI, 차세대 AI 인프라 구축 손잡았다

M투데이 2025-10-10 09:1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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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최태인기자]   AMD와 오픈AI(OpenAI)가 6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AI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AMD의 차세대 ‘Instinct MI450’ GPU를 기반으로 하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며, 첫 1GW 규모 구축은 202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해당 칩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팹 52(Fab 52)’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 파트너십으로, AMD는 오픈AI의 핵심 연산 파트너로서 대규모 GPU 배치를 주도하고, 양사는 멀티세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로드맵을 공유한다. 협력 범위는 MI450 시리즈를 넘어 향후 차세대 GPU 및 랙스케일(Rack-scale) AI 솔루션까지 확장된다.

AMD는 오픈AI에 최대 1억6,000만 주의 자사 보통주 워런트를 발행해 전략적 이해관계를 강화했다. 워런트는 인프라 구축 규모와 AMD 주가 성과, 기술적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된다. 첫 번째 트랜치는 1GW 배포 완료 시점에, 이후 6GW 달성까지 순차적으로 베스팅된다.

리사 수(Lisa Su) AMD 회장 겸 CEO는 “이번 협력은 AI 컴퓨팅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AMD의 고성능 컴퓨팅 기술과 오픈AI의 혁신적 연구 역량이 결합해 AI 생태계 전체를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CEO는 “AI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연산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AMD의 HPC 리더십이 AI 발전 속도를 한층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렉 브록먼(Greg Brockman) 오픈AI 공동창립자 겸 사장은 “AI의 미래를 구축하려면 기술 스택 전반에서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AMD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빠르고 폭넓은 AI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MD 최고재무책임자(CFO) 진 후(Jean Hu)는 이번 계약이 “AMD의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양사 모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 및 전략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세계적 AI 수요 급증에 대응하는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AMD의 차세대 공정 기술과 오픈AI의 초거대 모델 연구가 결합함으로써,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가장 진보된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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