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세븐틴 디에잇과 민규, 버논이 영국 싱어송라이터 PinkPantheress(핑크팬서리스)와의 교감과 함께, 글로벌 팬들의 감성을 새롭게 사로잡는다.
10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에잇과 민규, 버논이 참여한 英 PinkPantheress의 리믹스 수록곡 ‘Illegal + SEVENTEEN’이 이날 오전 8시 글로벌 공개됐다고 전했다.
‘Illegal’은 영국 뮤지션 언더월드(Underworld)의 ‘Dark & Long - Dark Train’ 샘플링에 드럼 앤 베이스 사운드를 더한 개러지풍의 노래로, 지난 5월 공개 이후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인, 스포티파이 기준 1억 3000만 회 스트리밍 등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라틴 뮤지션 아니타(Anitta), 영국 리틀 믹스(Little Mix) 출신 제이드(JADE) 등의 버전과 함께 리믹스테이프 ‘Fancy Some More?’에 담긴 ‘Illegal + SEVENTEEN’은 서로의 음악을 즐겨 듣던 세븐틴과 핑크팬서리스가 새로운 매력의 ‘Illegal’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협력해 완성한 것이다.
디에잇과 민규, 버논 등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인 만큼 즐겁게 작업했다. 팬 분들과 글로벌 리스너 분들에게 신선한 조합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라며 “리듬에 집중해 감상하신다면 ‘Illegal + SEVENTEEN’의 매력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터코마의 터코마 돔을 시작으로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를 시작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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