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오는 19일까지 ‘종로K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종로한복축제’는 한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9년간 누적 관람객 140만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종로K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한식과 한글, 국악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축제에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15일부터 19일까지 내·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김치 체험을 선보인다. 전통문화를 알리는 자리에서 김치와 김장 문화로 K컬처 전파를 돕는다는 취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잇츠 김치 △김치 베이직 △키즈김치 등 연령과 국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최소 4명에서 최대 2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은 체험일 4일 전까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예약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잇츠 김치와 김치 베이직은 국적 관계없이 6세(2020년생)부터 참여 가능하며 김치 베이직에 참여하는 2017~2020년생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키즈김치는 6~13세의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시연을 따라 배추김치를 직접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뮤지엄김치간 관계자는 “종로K축제에서 한복뿐 아니라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까지 함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해 뮤지엄김치간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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