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사형 선고한 판사, 윤유선 남편이었다…'이숙캠' 깜짝 등장 [엑's 이슈]

(액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윤유선의 남편인 이성호 변호사가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다.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이성호 변호사가 새로운 조정장으로 합류, 15기 부부의 최종 조정에 나선다.



방송에서 서장훈은 이성호 변호사에 대해 "27년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특히 '어금니 아빠' 사건의 담당 판사로 유명한 분"이라고 말했다. 이성호 변호사는 판사 시절 '어금니 아빠' 사건을 맡아 사형 선고하면서 "이영학의 범행이 우리 사회를 공분에 휩싸이게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이 윤유선과는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5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이에 서장훈은 "저희 조정에 큰 힘이 돼줄 거라 믿는다"고 얘기했다. 



이날 이성호 변호사는 "재판하면서 민사, 형사, 어려운 사건 많이 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사 사건이 제일 힘들었다"면서 " 서로 간에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서로 간에 갈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많이 봤다.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새 조정장으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성호 변호사는 판사로 일하다 올해 초 퇴임했다. 윤유선은 앞서 판사에서 변호사가 된 남편에 대해 "지금은 (판사) 아니다. 변호사보다는 판사가 어울리는 사람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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