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총리- 팔 부통령 , 전화로 가자 정전후 후속조치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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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총리- 팔 부통령 , 전화로 가자 정전후 후속조치 회담

모두서치 2025-10-10 06:5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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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집트의 바드르 압델라티 외무장관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후세인 알-셰이크 부통령이 9일(현지시간) 전화로 최근 합의된 가자지구 정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이집트 외무부가 공식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두 대표는 전화 회담 중에 이번 합의의 이행을 위한 준비와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앞으로 다가 올 국면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역할을 주로 이야기했다고 이집트 정부는 밝혔다.

압델라티 장관은 국제사회가 PA를 합법적인 통치기구로 인정하는 게 시급하다며, 앞으로 PA가 그 책임을 완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의가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민족의 고통을 덜어주고 인도주의 구호품의 전달을 쉽게 해줘야 하며, 이 지역의 재건과 빠른 회복의 길을 닦아 주어야 한다"고 압델라티는 말했다.

팔레스타인 부통령은 대화 중에 이번 정전을 이끌어 낸 이집트의 중재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제안한 평화계획의 1단계에 대한 합의가 발표된 것은 9일 새벽이었다. 여기에는 즉시 정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이스라엘 인질들과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교환 석방,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의 반입 등의 조건이 담겼다.

이집트의 지중해 휴양도시 샤름 엘셰이크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간접 회담에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가 중재역으로 참여했고 사흘 만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아랍국가들도 여러 곳에서 이번 합의에 대한 지지를 발표했다. 그러나 당일 오후 튀르키예 외무부는 환영 성명을 발표하면서도 "그러나 정전 합의만으로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전쟁범죄의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을 피해 가게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2023년 10월 7일 시작된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 6만7000여명을 살해하고 거의 17만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가자지구의 기반시설을 거의 파괴했고 인도주의적 참상을 불러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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