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에스크리바노와의 경기서,
하이런 25점, 10점 앞세워 대기록 달성,
4이닝만에 40:5로 승리
세계랭킹 16위 바오프엉빈(30)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벨기에 앤트워프3쿠션월드컵 최종예선(Q라운드) J.에스크리바노(스페인)와의 경기에서 단 4이닝만에 40점을 채우며 40:5로 승리했다.
바오프엉빈이 애버리지 10.00을 기록하자 경기장의 선수와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단일 경기(40점제 기준) 애버리지 10.00은 세계캐롬연맹(UMB)이 주최주관하는 공식대회 최고 기록이다.
종전 3쿠션월드컵 단일경기 최고 애버리지(40점제, 베스트 매치)기록은 세미 사이그너가 2018년 프랑스 라불3쿠션월드컵에서 딕 야스퍼스를 상대로 세운 6.666(40점/6이닝)이다. 바오프엉빈은 이번에 2이닝을 단축한 것이다.
50점제 베스트매치 기록은 야스퍼스와 마틴혼이 세운 4.166(50점/12이닝)이다.
야스퍼스는 2018년 독일리그에서 A.에플러를 상대로 애버리지 10.00(40점/4이닝)을 달성한 바 있다.
2023년 세계3쿠션선수권에서도 우승한 바오프엉빈은 ‘베트남 최강’트란퀴옛치엔을 잇는 베트남3쿠션 대표주자로 꼽힌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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