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나이야가 맞춤형 보험 추천을 제공한다며 직원들의 데이터 접근 허용을 기본 조건으로 설정했지만, “의료보험 가입 제한” 논란이 일자 곧바로 입장을 바꿨다. 구글 대변인 코트니 멘시니는 “직원들의 보험 가입은 데이터 공유 여부와 무관하다”며, 나이야는 직원 동의 시 인구통계 수준의 ‘기본 데이터’만 접근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구글은 이번 도구가 의료보험 혜택 이해를 돕기 위한 AI 기반 서비스라고 설명했지만, 민감한 건강 데이터 공유에 대한 직원들의 반발은 AI 복지 시스템 도입의 개인정보 보호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한편, 구글은 최근 페이팔과 AI 쇼핑·클라우드 통합 협력, AI 기반 복지 및 업무 자동화 도입 확대 등으로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알파벳 주가는 0.012% 오른 245.4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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