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해안가에서 수백발의 탄피가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께 중구 무의동 해상에서 "탄피 수백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무의대교 아래쪽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탄피 200∼300발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 통제와 안전 관리를 실시한 뒤 육군 17사단에 상황을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군 당국이 탄피를 수거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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