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9일 오전 6시 32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1천100여마리가 타 죽었다.
불은 돼지 농장 건물 24채 중 7채를 태우는 등 모두 2억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6시간 4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이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진화하는 과정에서 불을 완전히 끄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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