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드론 방어 기업 등 14곳 제재…"대만과 협력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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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드론 방어 기업 등 14곳 제재…"대만과 협력 이유"

모두서치 2025-10-09 18:3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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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중국 정부가 미국의 드론 관련 기업 등 14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9일 홈페이지에 낸 공고를 통해 외국의 드론 방어 기술 기업 등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대상은 14곳으로 무인기(드론) 관련 기술 기업인 디드론바이액손, 에어로바이런먼트, 엘비트시스템즈 오브 아메리카, 에피루스, 큐빅글로벌디펜스 등이 포함됐다.

또 디자인테크놀러지스, BAE시스템즈, 텔레다인FLIR, VSE코퍼레이션, 엑셀리스, 얼라이언트테크시스템즈 등 방산 관련 기업과 레코디드퓨처, 테크인사이츠 등 사이버·정보 기술 관련 기업을 비롯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계 안보포럼인 핼리팩스국제안보포럼도 명단에 올랐다.

특히 테크인사이츠의 경우 한국과 일본, 유럽 지사 등 계열사들도 함께 제재 목록에 포함됐다.

이들 제재 대상의 경우 중국과 관련된 수출입 활동과 함께 중국 내에서 신규 투자에 나서는 것 등이 금지된다. 또 중국 내 조직·개인이 이들 대상과 거래·협력 등을 할 수 없고 데이터나 민감한 정보 등도 제공하지 못하게 된다.

상무부는 드론 관련 기술 기업들의 경우 대만과의 군사기술 협력을 제재 이유로 들었다. 또 테크인사이츠와 그 계열사 등에 대해서는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다는 점을 제시했다.

중국 상무부는 대변인 입장문을 통해 "최근 몇 년간 드론 방어 기술 회사, 테크인사이츠 및 그 자회사 등 외국 기관들은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각각 대만과 군사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중국과 관련된 악질적인 언급을 하면서 외국 정부를 도와 중국 기업을 억압하고 중국의 국가주권·안보·발전이익을 심각하게 웨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목록 문제를 항상 신중하게 처리하고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협하는 극소수의 외국 실체만을 법에 의거해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고 법을 준수하는 외국의 실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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