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동 시작한 삼성 '홈런 공장'…'WC 침묵' 디아즈도 3안타 폭발[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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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동 시작한 삼성 '홈런 공장'…'WC 침묵' 디아즈도 3안타 폭발[준PO]

모두서치 2025-10-09 17: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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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잠시 주춤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방망이가 다시 살아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트레이드마크 불방망이가 제대로 터졌다.

올해 삼성은 홈런 161개(리그 1위)와 함께 장타율 0.427(1위)을 기록, 시즌 내내 무서운 장타력을 자랑했다.

비록 이날 기록한 안타는 9개에 불과하지만, 삼성은 홈런 두 방 등 장타력에 힘입어 준PO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승리,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 타자들은 경기 내내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며 사사구도 7개나 얻어냈다.

올 시즌 홈런왕과 타점왕을 모두 차지한 르윈 디아즈도 3안타를 폭발하며 직전 경기 부진을 씻었다.

앞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선 두 경기 내내 빈공에 그쳤던 삼성은 준PO 시작과 동시에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의 활약과 함께 이날 경기 선발로 나선 최원태도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현과 김영웅, 삼성의 두 젊은 내야수는 경기 초반부터 홈런포를 터트리며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 삼성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재현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미치 화이트의 초구 시속 152㎞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준PO를 포함해 역대 KBO 포스트시즌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서 초구에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재현이 역대 최초다.

1-0으로 앞선 3회초엔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 이후 김영웅이 한 방을 보탰다.

김영웅은 SSG 화이트의 2구째 시속 128㎞ 커브를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WC 결정전 내내 침묵했던 디아즈도 이번 가을 첫 안타에 이어 첫 장타까지 신고했다.

디아즈는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 SSG의 세 번째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그는 1사 이후 김지찬의 안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기록했다.

경기 전 "와일드카드 결정전 부진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홈런보다 타점에 더 신경 쓰겠다"고 밝혔던 디아즈는 다짐대로 제 몫을 해냈다.

디아즈는 6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제대로 살아난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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