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일본이 16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연장 후반 18분 프랑스의 루카스 미셸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에서 이집트(2-0), 칠레(2-0), 뉴질랜드(3-0)를 완파하며 3전 전승, 7득점 무실점의 완벽한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던 일본은 16강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22년 동안 16강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슈팅 23개(유효슈팅 6개)로 프랑스를 압도했으나, 연장 종료 직전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이 발목을 잡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확인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미셸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의 탈락으로 이번 대회에서 살아남은 아시아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모로코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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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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