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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안방 경기에서 토론토 FC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6연승을 질주한 LAFC(승점 59)는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선두 샌디에이고 FC(승점 60)보다 한 경기 덜 치렀으나 승점 1점 차로 턱끝까지 추격했다.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역전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이날 LAFC는 손흥민, 드니 부앙가 등 주축 선수 4명이 A매치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는 폭발적인 화력을 이끄는 선수들이었기에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효과적으로 메웠다.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빠진 자리에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제러미 에보비스를 내세웠다. 에보비스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3분 상대 수비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챘다. 이어 골문으로 질주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LAFC는 후반전에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24분 전방 압박을 통해 다시 상대 공을 가로챘다. 역습에 나선 프랭키 아마야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가까운 쪽 골망을 흔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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