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폭풍 팬서비스’ 제라드의 다음 행보는 레인저스 감독 복귀! 순조로운 협상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에서 폭풍 팬서비스’ 제라드의 다음 행보는 레인저스 감독 복귀! 순조로운 협상 중

풋볼리스트 2025-10-09 15:35:02 신고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스티븐 제라드가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레인저스의 감독직 복귀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다.

여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9(한국시간) 제라드는 레인저스 감독직 복귀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제라드가 레인저스로 복귀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이 논의는 이미 진행돼 왔으며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이다. 지난 24시간에 걸친 초기 협상이 긍정적이었고, 레인저스 수뇌부가 제라드와 만나 세부사항을 조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사 가능성이 높다.

레인저스는 제라드가 감독으로서 인정 받은 유일한 시기다. 2018년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프로 지도자로 데뷔했는데, 세 번째 시즌이었던 2020-2021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2부 강등까지 겪었던 레인저스가 10년 만에 달성한 1부 우승이라 의미가 컸다. 당시 각종 기관에서 수여하는 스코틀랜드 최고 감독상을 휩쓸었다.

그러나 우승 직후 평가가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승 다음 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애스턴빌라가 러브콜을 보내자 냉큼 받아들였는데,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 당했다. 이어 2023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에티파크 감독직에 부임했다. 사우디를 대표하는 부자구단들을 따라잡기 위해 스타 감독 제라드를 선임했고, 그 인맥으로 리버풀 등 PL 출신 선수들을 보강해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1년 반 정도 일한 뒤 올해 초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웨인 루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티븐 제라드(왼쪽부터, FC스피어). 서형권 기자
웨인 루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스티븐 제라드(왼쪽부터, FC스피어). 서형권 기자
스티븐 제라드 감독(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제라드 감독(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제라드는 공식적인 상근 일자리 없이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에는 레전드 초청 경기인 아이콘 매치로 방한해 한국 팬들 앞에서 직접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리버풀 시절을 기억하는 열렬한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감독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번 시즌 만 39세에 불과한 젊은 전술가 라셀 마틴을 선임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스코틀랜드 대표 선수 출신이며 감독으로서 MK돈스, 스완지시티를 거쳐 사우샘프턴의 PL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레인저스에서는 부임하자마자 유럽대항전 예선과 프리미어십을 가리지 않고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결국 레인저스에서 모가지가 날아갔다. 레인저스는 리그 8위로 떨어진 가운데 새 감독을 구하다 제라드 측과 접촉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