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9일 바락 샤인 주한이스라엘대사관 대사대리를 면담하고 전날 이스라엘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탑승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와 조속한 석방을 위한 이스라엘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샤인 대사대리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에 샤인 대사대리는 관련 절차를 거쳐 우리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으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신속한 석방, 귀국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을 전달하며 이스라엘 측의 관심과 협조를 재차 당부했고, 현재 해외 체류 중인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에게도 연락해서 우리 정부의 요청을 전달했다.
한편 주이스라엘대사관에서도 이스라엘 관계당국과 적극 접촉하는 한편, 관련 우방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및 신속한 석방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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