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0cm 김민재, 축구 아닌 모래판에서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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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90cm 김민재, 축구 아닌 모래판에서 펄펄

한스경제 2025-10-09 14:0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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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선수 김민재. /대한씨름협회 제공
씨름 선수 김민재. /대한씨름협회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축구에만 스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있는 건 아니다. 모래판에도 스타 김민재(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있다. 축구 김민재와 씨름 김민재는 키가 190cm로 같지만 이른바 ‘몸의 면적’은 확연히 다르다. 씨름 김민재는 체중 140kg의 거구로 축구 김민재(87kg)보단 무려 53kg나 더 많이 나간다.

'씨름 괴물' 김민재는 추석씨름대회에서 2년 연속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앞서 8일 울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인 백원종(27)을 3-0으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김민재는 대회 8강에서 김진(36·증평군청)을, 4강에서는 서남근(30·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첫 판 밀어치기로 먼저 점수를 따낸 김민재는 기세를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년 연속 추석 장사를 휩쓴 김민재는 올 시즌 2관왕(설날·추석대회)에 등극했다. 아울러 통산 장사 타이틀 횟수를 ‘16회(백두장사 14회·천하장사 2회)로 늘렸다. ‘씨름 괴물’의 입지는 당분간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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