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다영이 결혼 후 맞은 첫 명절 근황을 전했다.
김다영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잘 먹고 잘 놀기만 한 새댁의 첫 명절”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편 배성재와 함께 시댁과 친정을 오가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다영은 “어머님이 결혼 선물로 한복을 맞춰주셨다”며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978년생 배성재와 1992년생 김다영은 1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5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소속사를 통해 “2년간의 교제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가족들과 조용히 식사 자리를 갖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고 알렸다.
배성재와 김다영의 인연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시작됐다. 두 사람은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방송국 선후배로서 호감을 키워왔다.
배성재는 2005년 KBS 광주방송총국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6년 SBS 14기 공채로 옮겨 스포츠 캐스터와 라디오 DJ 등으로 활약했다. 2021년 SBS를 퇴사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다영은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합류해 활발히 활동했으며,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 아나콘다 멤버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결혼을 앞두고 SBS에서 퇴사한 뒤, 고정으로 출연하던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도 하차했다.
결혼 후 첫 명절을 맞은 김다영은 SNS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며, 새 출발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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