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의 남서쪽에 있는 사비나에서 8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폭발 사고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사비나의 건물 지하 저장고 여러 곳에서 현지 민방위 구조대는 폭발 잔해물 아래 매몰된 부상자 7명을 구조해서 다마스쿠스 시내의 알 무즈타히드 병원과 알-살람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SANA 통신은 그러나 폭발 원인, 정확한 시간, 사고인지 고의로 일으킨 폭발인지 등 모든 상세 정보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제공한 사고 사진들도 이 저장소 단지의 원거리 사진 뿐이다.
다른 국내 매체들은 이번 폭발이 시내 공장지대에서 일어났으며 우연히도 다마스쿠스 상공에 무인기가 출현했다는 보도와 시간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폭격 목표가 무기 저장소 등 저장소들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보도도 있었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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