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방탄소년단 '봄날'이 세계 공감과 연대를 이끄는 K팝 대표곡으로 떠올랐다.
9일 빅히트뮤직 측은 방탄소년단 '봄날'이 최근 미국 롤링스톤 선정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곡’ 중 37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봄날’은2017년 2월 발매된 정규 2집 리패키지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은 브릿록(Brit-rock)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색감과 함께, RM과 슈가의 개인경험을 더한 가삿말을 토대로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그린다.
'봄날'의 롤링스톤 최고 곡 선정은 공개 이후 약 7년 11개월 동안 멜론 일간차트 진입에 성공할만큼 국내외적인 반향을 얻었던 곡의 기본감성과 함께, 군백기를 끝낸 방탄소년단이 그릴 새로운 희망과 연결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롤링스톤은 “‘봄날’은 21세기 가장 큰 팝 그룹 중 하나인 방탄소년단의 대표곡이다. 상실 속에서 피어나는 회복과 희망의 감정은 초월적인 울림을 전하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도약으로 이어졌다. 또 ‘봄날’은 그들의 음악이 지닌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작업 중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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