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태풍 22호, 이즈제도 강타…폭우 특별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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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태풍 22호, 이즈제도 강타…폭우 특별경보 발령

포인트경제 2025-10-09 09: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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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오오파마 공장 매각 협상…훙하이와 결렬
아사히 장애 여파…산토리, 신제품 2종 발매 중단

태풍 22호(할롱)가 이즈제도 하치조마치부근에 접근하며 폭풍과 폭우가 집중되고 있다/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태풍 22호(할롱)가 이즈제도 하치조마치부근에 접근하며 폭풍과 폭우가 집중되고 있다/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 태풍 22호, 이즈제도 강타…하치조마치에 폭우 특별경보 발령

매우 강한 태풍 22호(Halong)가 9일 새벽 이즈제도(伊豆諸島)에 가장 근접해 폭우와 강풍이 집중됐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6시 20분, 하치조마치(八丈町)에 폭우 특별경보를 발령하며 “이미 심각한 재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하치조지마(八丈島)에서는 6시간 동안 284밀리의 비가 쏟아져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순간풍속은 54.7미터에 달했다. 경찰에는 차량 전복과 가옥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도쿄만 페리도 전편 결항에 들어갔다.

▲ 닛산, 오오파마 공장 매각 협상…훙하이와 결렬

경영난에 직면한 닛산(日産)이 2027년 생산 종료를 선언한 오오파마(追浜) 공장 매각을 추진했으나, 대만의 훙하이와의 협상이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닛산은 공장 전체 매각과 전기차 협업을 동시에 논의했으나, 매각가가 1000억 엔을 넘어서면서 조율에 실패했다. 훙하이는 일본 내 전기차 생산 거점을 확보하려 했으나, 닛산 내부에서 “훙하이에 의존하는 모습”을 꺼린 경영진의 판단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 아사히 장애 여파…산토리, 신제품 2종 발매 중단

아사히 그룹 홀딩스(アサヒグループホールディングス)의 시스템 장애로 출하가 차질을 빚자, 경쟁사 산토리(サントリー)가 12월 출시 예정이던 한정 맥주 2종의 발매를 중단했다. 아사히 물량 부족으로 산토리 주문이 급증하면서, 회사 측은 기존 주력 상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더 프리미엄 몰츠 유혹의 블랙 에일”과 “마스터즈 드림 리미티드 에디션 #66”의 판매 계획을 취소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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