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8개월 만에 최저 수준…다카이치 집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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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8개월 만에 최저 수준…다카이치 집권 영향

뉴스로드 2025-10-09 0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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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연합뉴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연합뉴스

[뉴스로드] 일본 엔화의 가치가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엔/달러 환율이 152엔선을 넘어섰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의 집권이 예상되면서 금융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50분 현재 달러당 152.3엔으로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6%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다카이치 총재는 아베노믹스를 지지하며 금리 인상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도 "지금 금리를 올리는 것은 바보 같은 일"이라며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명확히 반대했다. 최근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이후에도 "재정정책이든 금융정책이든 책임을 지는 것은 정부"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카이치의 총재 당선 이후 엔/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보다 0.45% 하락한 47,734로 마감했다. 이는 단기 급등세에 따른 경계감이 시장에 퍼진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닛케이 지수는 47,950으로 장을 마치며 사흘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장중에는 48,527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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