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유통·하나로유통 3년 넘게 적자 지속…밑지는 매장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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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유통·하나로유통 3년 넘게 적자 지속…밑지는 매장도 증가

연합뉴스 2025-10-09 07: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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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영업적자 원인 점검 통해 재무구조 개선해야"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보는 시민들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장보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농협의 양대 유통 조직인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 유통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해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9일 지적했다.

김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하나로유통은 2021년 433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후 2022년 330억원, 2023년 319억원 2024년 404억원, 2025년 8월까지 238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농협유통 또한 2022년 213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한 후 2023년 283억원, 2024년 218억원, 2025년 8월 기준 143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 산하의 매장 중 적자를 기록하는 매장의 비율도 증가추세였다.

2020년 영업 적자를 기록한 매장은 전체 매장 60곳 중 13곳으로 전체의 21.7%였으나 2021년 60곳 중 24곳(40.0%), 2022년 60곳 중 28곳(46.7%)까지 늘었다.

2023년 61곳 중 28곳(45.9%)으로 약간 줄었으나, 2024년 61곳 중 30곳(49.2%), 2025년 8월까지 62곳 중 35곳(56.5%)으로 다시 적자 매장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소비자의 위치에서 꼼꼼한 품질관리에 더해 낭비되는 비용은 없는지, 영업 적자의 원인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림청 국감서 질의하는 김선교 의원 산림청 국감서 질의하는 김선교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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