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새신랑이 된 코미디언 김준호가 아찔한 첫 키스 추억을 소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221cm 걸리버 하승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독박즈는 하승진의 여행 로망인 정글 ATV 체험을 마친 뒤 홍인규가 강력 추천한 맛집으로 향했다. 홍인규는 “가성비도 좋고 맛도 최고인 곳!”이라고 자신했다. 직후 컴컴 어둠 속 통통배를 탄 이들은 강 위에 있는 식당을 보자 단체로 동공확장을 일으켰다. 유세윤은 “신비로운 곳이네”라며 감탄하고 하승진은 “만화 ‘원피스’에 나오는 식당 같다”며 놀라워했다.
식당에 입성한 독박즈는 곧장 타이거 그루퍼, 크레이피시, 크랩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주문했다. 저녁 식사비 내기 독박 게임을 하는 도중 유세윤은 “현재 승진이와 준호 형만 무독이다”라며 두 사람을 견제했다.
이에 김대희는 “승진이가 못하는 복불복 게임 같은 걸 해야겠네?”라며 작전 모의를 펼쳤다. 특히 하승진의 맹활약에 자존심이 긁힌 장동민은 생각에 잠기더니 “정교한 게임을 하겠다”고 선포했다. 뒤이어 “이쑤시개 좀 가져와 보라”며 젓가락으로 이쑤시개를 옮겨 탑을 쌓는 게임을 하자고 승부수를 던져 이목을 모았다.
이후 독박즈는 준비한 메뉴들이 나오자 폭풍 먹방에 돌입했다. 장동민은 크랩을 씹으면서 “껍질과 살을 부드럽게 달래면서 먹어야 한다. 첫 키스할 때처럼”이라고 해 갑분 토크를 가동했다. 이에 김대희는 “난 우리 와이프랑 했지”라며 능청스런 모습을 보이고 김준호는 “한 30~40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이라고 새신랑다운 신중함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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