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오전 7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0.61% 오른 186.1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오라클(ORCL)의 수익성 우려 이슈로 함께 밀리며 185달러대로 다시 밀렸던 주가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xAI는 자금 조달 규모를 최대 200억 달러로 확대했으며, 이번 자금 조달의 목적은 미국 멤피스에 건설 중인 차세대 데이터센터 ‘콜로서스2’에 투입될 엔비디아 AI 반도체 확보에 있다.
당초 xAI는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9월 기준 xAI의 기업 가치는 약 2000억 달러로, 오픈AI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기업가치를 지닌 AI 스타트 기업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은 덧붙였다.
한편 이번 투자에 대해 엔비디아는 논평을 거부했으며, xAI는 언론의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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