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화성의 한 공장에서 내부 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47분께 화성시 양감면의 한 공장에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던 60대 A씨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공장 관계자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그는 개인 전기사업자였으며 사다리를 놓고 천장 쪽 전기 작업을 하던 중 4m가량 높이에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공사를 맡긴 공장 측과 A 씨와의 계약 관계 등을 살펴보고 책임 소재 여부와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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