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는 당일자 예매티켓이 있으면 영화관 열자마자 굿즈를 받을 수 있어서
아침마다 영화굿즈 모으는 십덕들이 오픈런을 함
근데 어느 메가박스에서는 오픈런을 엘리베이터를 탄 채로 한다고 함
이게 무슨 말이냐?
영화관이 백화점 8층에 있는데 오픈 전엔 올라갈 방법이 없고,
첫 영화 시작 30분 전이 되어야 8층 가는 엘리베이터 버튼이 활성화돼서
그 전까지 계~속 엘리베이터 탄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인간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엘베가 3갠데 3개를 꽉 채우고 이짓을 한다고 함
이 백화점이 복합환승센터에 있어서 오고가는 사람도 많은데
엘리베이터 이용하려고 기다려봤자 굿즈십덕들로 가득차서 타지도 못한다는 듯
영화관이 있는 8층 버튼이 활성화되는 타이밍을 맞춰 눌러서
옆 엘리베이터 놈들보다 빨리 올라가 특전을 받는게 목적이라고 한다
각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하는 놈을 선장이라고 부른다고..
선장에게는 옆 엘리베이터 위치를 가늠할 줄 아는 자질이 필요하다는 듯하다
마침 이번 주말엔 애니 여주인공 겨드랑이가 나오는 포스터를 뿌려서
엘리베이터가 바빠질 예정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선장이 가장 유려하게 엘리베이터를 몰아
십덕들에게 겨드랑이 포스터를 안겨줄 수 있을까?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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