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사 선제골’ 지지 않은 인천, 2위 수원과 승점 10점 유지…승격 초읽기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무고사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3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이형주 기자┃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무승부로 승격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천은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33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70(21승 7무 5패)이 된 인천은 2위 수원(승점 60·17승 9무 7패)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유지했다. 잔여 6경기에서 승점 9점을 추가하며 우승과 함께 K리그1 직행 승격이 가능한 위치를 확보했다. 

역시나 해결사 무고사의 활약이 빛났다. 2위와의 외나무 대결을 앞두고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제외를 요청한 무고사는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19분 무고사는 이명주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메운 인천 팬들이 환호했다. 

리그 2위 수원도 저력을 보였다. 후반 39분 일류첸코의 슛 이후 혼전 상황에서 이민혁이 득점을 했다. 하지만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유리한 위치에 있는 인천이 웃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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