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 STAR] '탈 맨유 효과' 호일룬, 또 골 넣고 아모림 저격 인터뷰?..."콘테는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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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STAR] '탈 맨유 효과' 호일룬, 또 골 넣고 아모림 저격 인터뷰?..."콘테는 정말 최고다"

인터풋볼 2025-10-08 1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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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또 골을 터트렸다.

나폴리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라운드에서 제노아에 2-1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AS로마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호일룬이 또 골을 기록했다. 전반 33분 선제 실점을 허용한 나폴리는 후반 12분 안드레-프랭크 잠보 앙귀사 동점골로 1-1을 만들었는데 후반 30분 호일룬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호일룬 골이 결승 득점이 되면서 나폴리가 2-1로 이겼다.

로멜루 루카쿠 부상으로 시즌 초반 최전방에 고민이 있던 나폴리는 호일룬 활약에 웃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최악의 공격수였지만 나폴리에선 다르다. 아탈란타에서 활약을 하던 호일룬은 2022-23시즌 세리에A 32경기 동안 13개의 공격포인트(9골 4도움)를 기록하면서 인상을 줬고 맨유로 왔다. 

맨유는 호일룬 이적료에 7,390만 유로(약 1,219억 원)를 투입했다. 초반에 무득점 기간이 길었지만 호일룬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에선 6경기 5골이었다. 더 성숙한 모습이 기대가 됐는데 더 부진했다. 최악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나와 4골만 기록했다. UEFA 유로파리그(UEL) 15경기에서 6골 3도움만 올렸는데 부진을 만회하기는 어려웠다.

자신감을 상실한 호일룬은 방출 대상이 됐다. 맨유는 여름에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벤자민 세스코를 영입했고 호일룬은 떠나는 게 확정적이었다. 나폴리가 임대 제안을 했다. 임대료 600만 유로(약 100억 원)에 구매 옵션 발동시 4,400만 유로(약 726억 원)를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호일룬을 데려왔다.

 

호일룬은 피오렌티나전 나폴리 데뷔골을 넣었다. 스포르팅과의 UCL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렸고 제노아전 득점까지 더해 4골을 기록했다. 경기력도 살아났고 자신감도 되찾은 모습이다. 호일룬은 이탈리아 '라디오 키스 키스'를 통해 "후반에 제노아는 지쳤고 계속 압박을 해 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활약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할이 크다고 했다. 호일룬은 "콘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다.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데 나폴리는 내게 딱 맞는 곳이다. 훌륭한 클럽이고 살기 좋은 곳이다"고 했다. 호일룬 활약이 이어질수록 맨유 팬들은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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