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사상 최고가 기록···52% 올랐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 가격 사상 최고가 기록···52% 올랐다

직썰 2025-10-08 14:59:12 신고

3줄요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직썰 / 오민선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하며 최고치 기록을 또 세웠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과 프랑스 정치 위기 등 정치적 불안정성이 확대되자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금리 인하 예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지 시간 기준 8일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약 31.10g)당 4,000.96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도 트로이온스 당 4,020달러로 0.4%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천달러를 돌파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수시로 갈아치우며 52% 올랐다.

금값 상승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비롯한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한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2주째로 접어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유로권에서 가장 심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가중 상황도 '안정적인 피난처'를 찾아 헤매는 투자자들을 금 거래로 이끌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경우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9월에 금 매입을 이어가며 11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는 AP에서 포트폴리오 편중 경계하며 "금 변동성이 10∼15%에 달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 상승세와 맞물려 다른 귀금속 가격 역시 상승세 추세다. 은은 연초 대비 약 60% 오른 트로이 온스당 48달러 가까이에서 거래됐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