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의 재회…'최강 불펜' SSG·'타선 부활 기대' 삼성, 누가 먼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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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재회…'최강 불펜' SSG·'타선 부활 기대' 삼성, 누가 먼저 웃을까?

STN스포츠 2025-10-08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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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 |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좌측부터)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 | 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2012년 한국시리즈 이후 13년 만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SSG는 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이하 준PO) 1차전에서 삼성과 맞붙는다.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SSG는 미치 화이트를, 삼성은 최원태를 선발로 예고했다.

삼성은 지난 6, 7일 양일간 라팍에서 NC와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1승 1패로 준PO 진출을 확정했다. 이때 삼성 선발로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이 나섰다.

SSG 투수 미치 화이트가 지난달 26일 문학 KT전 선발로 나서 수비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 투수 미치 화이트가 지난달 26일 문학 KT전 선발로 나서 수비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로서는 호재다. 삼성의 1, 2선발과 만난다는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데다 가을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최원태가 선발로 나서기 때문이다. 거기에 2선발인 화이트가 선발로 나선다. 

SSG는 '가을야구 DNA'가 탄탄한 팀이다. 박정권 SSG 2군 감독, 조동화 SSG 1군 주루코치, 박진만 삼성 감독 등이 이 DNA를 통해 2000년대 중후반 'SK 왕조'를 일궜던 인물들이다. 여기에 최정, 김광현 등 현재 베테랑이 당시 신인으로 활동했다.

올시즌 불펜 투수가 약진하는 가운데 SSG는 리그 최강의 불펜을 보유했다. '30홀드 듀오' 노경은, 이로운, '30세이브' 조병현까지 6회까지만 이기면 되는 셈이다. 

삼성 투수 최원태가 지난 8월 10일 수원 KT전에서 이닝 종료 후 야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삼성 투수 최원태가 지난 8월 10일 수원 KT전에서 이닝 종료 후 야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운 삼성으로선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최원태는 2019시즌 키움 시절부터 포스트시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17경기 2패(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1.16,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2.16의 성적을 냈다.

이미 후라도와 원태인이 선발로, 가라비토가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해 삼성으로서는 어쩔 수밖에 없는 선택이다.

여기에 삼성은 시즌 때보다 타격감이 약한 것도 고민이다. 전날 삼성은 44년 KBO리그 역사에 '1안타 승리'라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996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현대 유니콘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달성한 3안타 승리다. '3안타 승리'는 이외에도 7차례 더 나왔다.

삼성은 '외국인 최다 홈런, 최다 타점' 디아즈, '득점왕' 구자욱, 김성윤 등이 타석에서 활약하면서 순위권 싸움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때 디아즈는 7타수 1삼진, 구자욱은 7타수 1볼넷 1삼진 1득점, 김성윤은 6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으로 아쉬운 모습이다. 이들의 준PO활약이 삼성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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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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