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준PO 시구자로 최현욱·김원훈 초청… 시타는 팬 초청 예정

배우 최현욱과 코미디언 김원훈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 SSG 랜더스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배우 최현욱과 코미디언 김원훈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 1,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SSG 랜더스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9일 1차전에 배우 최현욱, 10일 2차전에는 코미디언 김원훈을 각각 시구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SSG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최현욱은 지난해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처음 시구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는 준PO 개막전 시구를 맡아 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그는 “SSG의 오랜 팬으로서 뜻깊은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준PO에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훈은 2023년 준PO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시구하게 돼 감사하다. SSG와의 인연이 깊어질수록 마음도 특별해진다”며 “팀이 멋진 경기를 펼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준PO 1, 2차전 시타자는 팬들이 맡는다. 구단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한 사연을 토대로 시타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