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기사 때리고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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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기사 때리고 택시 훔쳐 달아난 40대…경찰, 추적 중

경기일보 2025-10-08 11:3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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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분당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성남 분당서 택시 승객이 택시 기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택시 기사인 60대 B씨를 폭행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인근 전철역에서 B씨의 택시를 탄 뒤 목적지인 정자동에 도착하자 목적지와 관련해 시비가 붙어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씨가 차에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A씨가 B씨의 택시를 타고 그대로 달아났다.

 

A씨는 범행 장소에서 3㎞가량 떨어진 장소에 택시를 버리고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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