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입했어야지' 알 이티하드, 블랑 경질 후 혼란...'포르투-AC밀란' 이끌었던 콘세이상 선임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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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영입했어야지' 알 이티하드, 블랑 경질 후 혼란...'포르투-AC밀란' 이끌었던 콘세이상 선임 직전

인터풋볼 2025-10-08 11: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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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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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 이티하드는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정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콘세이상 감독은 2027년까지 알 이티하드와 게약을 맺었다. 2년 계약에 합의를 했고 콘세이상 사단이 그대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3일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HERE WE GO'와 함께 알 이티하드와 콘세이상 감독이 합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 이티하드는 냉정한 판단으로 로랑 블랑 감독을 지난 9월 경질했다. 보르도, 파리 생제르맹(PSG), 알 라이얀, 리옹 등을 이끌었던 프랑스의 전설적 센터백 출신 블랑 감독은 알 이티하드에서 트로피를 연속해서 들었다. 지난 시즌 천문학적인 돈을 쓴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을 제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우승을 해냈다.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우승을 해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최우수 감독에 올랐다. 이번 여름에 알 이티하드는 로저 페르난데스, 마마두 둠비아, 얀-카를로 시미치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7,406만 유로(약 1,222억 원)를 썼다. 카림 벤제마, 무사 디아비, 스티븐 베르바인, 은골로 캉테, 파비뉴,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등 스타들도 잔류를 했다.

알 나스르에 0-2로 패하긴 했지만 지난 홈 18경기에서 17승 1무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알 이티하드는 경질을 택했다. 후임을 구했고 콘세이상 감독을 데려왔다.

 

콘세이상 감독은 선수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어였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한 적이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포르투, 라치오, 파르마, 인터밀란 등에서 뛴 콘세이상 감독은 은퇴 후 포르투갈 하부리그를 시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브라가, 비토리아를 연속해서 맡다가 낭트를 거쳐 포르투로 갔다.

포르투를 무려 7년간 지휘했다. 리그 우승만 3번을 했고 컵 대회 우승 3회 등을 해내면서 포르투갈 리그 최고 감독상을 3회 수상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포르투와 결별을 했고 야인으로 나와 있다가 밀란의 러브콜을 받고 산 시로로 향하게 됐다. 밀란 생활은 길지 않았고 다시 무적 신분이 됐다.

알 이티하드로 오면서 중동 생활을 시작한다. 항상 잔인한 평가를 하는 알 이티하드에서 오래 살아남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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