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승객이 택시 기사 때리고 차 훔쳐 달아나…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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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 승객이 택시 기사 때리고 차 훔쳐 달아나…경찰 추적

연합뉴스 2025-10-08 11: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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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택시 승객이 기사를 폭행하고 차를 훔쳐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승객이 택시 기사 폭행(PG) 승객이 택시 기사 폭행(PG)

[제작 이태호]

8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씨를 때리고 차를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미금역에서 B씨의 택시를 탄 뒤 정자동에 도착해 B씨와 목적지와 관련한 시비가 붙자 정차 중이던 차 안에서 그를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B씨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B씨의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3㎞ 떨어진 곳에 버려둔 뒤 다른 택시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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