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KT 위즈 강백호(26)가 2025 시즌 후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그러면서 강백호의 팀 잔류설이 다시 한번 대두됐다.
강백호는 7일 개인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시즌이다. 그런데도 많은 관심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는 KT 구단이 남긴 팬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와 팬이 찍어준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제 맘속에는 우리 팀 팬분들이 최고"라며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95경기 321타수 85안타, 15홈런 타율 0.265 61타점, 41득점 OPS 0.825를 기록했다. FA 계약 직전 시즌인데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성적이 아쉬움을 남겼다.
이 때문에 강백호가 KT에 잔류할지도 관건이다. 미국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 공식 SNS 채널은 지난 8월 강백호와 계약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당시 강백호는 "미국 진출 선언을 뜻한 건 아니다.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백호가 데뷔 초반과 모습과 다르게 타율이 떨어졌다. 거기에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며 1루, 외야, 포수 등 고정 수비 위치가 없다는 것도 KT로서는 고민이 크다.
현재 원 소속팀 KT를 통해 강백호를 KBO리그 구단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FA 계약인만큼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돼 복수 미국 구단들도 강백호 영입을 고심하며 주사위를 굴리고 있다.
아직 포스트시즌 기간 중이다. 강백호가 한국시리즈 종료 후 FA 계약이 가능한 스토브리그에서 어떤 화젯거리를 가져올지 눈길을 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