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RV 4종, 올해 최다판매 경신 유력…하이브리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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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RV 4종, 올해 최다판매 경신 유력…하이브리드 통했다

연합뉴스 2025-10-08 0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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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카니발·팰리세이드·싼타페順 잘팔려…"라이프스타일 변화"

기아 '2026 쏘렌토' 기아 '2026 쏘렌토'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와 기아의 패밀리 레저용 차량(RV) 4종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할 전망이다.

8일 현대차·기아 IR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패밀리 RV 4개 모델(현대차 팰리세이드·싼타페, 기아 쏘렌토·카니발)의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8천대 증가한 22만8천대를 기록했다.

한 달에 평균 2만5천대가량이 팔린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는 기존 연간 최다 판매인 지난해 27만5천대를 뛰어넘을 것이 유력하다.

한국에서는 최근 차종별 구매에서 RV가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용 차량 수요 증가에 더해 레저 및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이러한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주요 모델별 판매량으로는 쏘렌토가 이 기간 가장 많은 7만3천69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니발(6만2천469대), 팰리세이드(4만6천338대), 싼타페(4만5천570대)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현대차·기아의 패밀리 RV 라인업은 올해 누적 판매 30만대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차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차량의 판매 증가 요인으로는 하이브리드 트림의 확대가 꼽힌다.

카니발과 팰리세이드 등 주요 모델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해석이다.

특히 가족용 차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연비를 중요하게 여겨 하이브리드 트림 추가는 큰 유인책이 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밖에도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안전 사양이 대거 기본 탑재된 것도 수요를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패밀리 RV 라인업을 강화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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