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더 빛나게 도울게요!”…’득점 찬스인데 패스’ 부앙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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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 형 더 빛나게 도울게요!”…’득점 찬스인데 패스’ 부앙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

인터풋볼 2025-10-08 0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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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 공격수 드니 부앙가가 손흥민이 더 빛나게 돕겠다고 밝혔다.

LAFC는 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5라운드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막바지 승자가 결정됐다. 후반 41분 부앙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애틀랜타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LAFC가 승리했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후반 45분 부앙가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후 페널티 박스까지 들어갔다. 이때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이 손을 들었다. 부앙가가 패스했지만 부정확했다. 손흥민이 바로 슈팅을 때릴 수 없었다. 결국 찬스가 무산됐다.

경기 후 손흥민이 해당 장면을 언급했다. 부앙가는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와 MLS 득점왕 경쟁 중이다. 이번 경기 득점으로 공동 1위가 됐다. 만약 부앙가가 손흥민에게 패스하는 대신 슈팅했다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도 있었다.

손흥민은 부앙가가 직접 슈팅을 해야 했다고 충고했다. 그는 “그럴 땐 슈팅해야 한다. 내 제스처 때문에 패스한 건 알고 있지만, 이런 날엔 무조건 슈팅해야 했다. 비난하는 건 아니다. 사랑한다”라며 웃었다.

부앙가는 “결승골을 기록해 기쁘다. 하지만 마지막에 내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제대로 연결하지 못했다. 쐐기골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라며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좋은 방식으로 보답하고 싶다. 손흥민이 빛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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