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오는 17∼19일 '2025 청도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도사랑 교환센터에 관내 업체 영수증을 제시하면 청도사랑상품권 등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와 선순환하며 지속가능한 기반이 마련되도록 진행한다.
또 축제 현장에서 촬영한 인생네컷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해 청도반시를 주는 등 지역경제와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식당존 등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운영방식을 도입하고,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실종방지 밴드를 무료로 제공해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배려계층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가맹부스도 확대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도 관광 9경 가운데 3곳 이상을 방문하면 한국코미디타운 무료 관람 티켓을 주고, 청도천둔치와 군청·청도역 등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10분 가격으로 무료로 운행해 교통 편의를 더했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도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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