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폐교 활용 인공지능교육센터 인기…6개월 2만5천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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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교 활용 인공지능교육센터 인기…6개월 2만5천명 방문

연합뉴스 2025-10-08 08:3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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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디지털 체험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 디지털 체험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북구 덕천동 옛 덕천여중을 리모델링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거점센터가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시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SW·AI교육거점센터는 7천225㎡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1월 설립됐다.

이곳은 코딩, AI, 메타버스, 뉴미디어 등 다양한 디지털 프로그램을 배우고 현장에서 실습까지 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시설이다.

디지털과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인 아트스페이스를 비롯해 실습 중심의 로봇파크, 다용도 교육실습 공간, AR·VR·MR·XR·메타버스 등 가상 현실을 체험하는 공간 등을 갖췄다.

8개 교육실에는 16명의 전문 강사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디지털 교육을 하고 만족도가 97%에 육박해 초중고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자녀교육과 관련해 소통하고 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웹툰만들기, 메타버스 체험, 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정식 개관을 시작한 이후 6개월 동안 1만8천376명이 찾았고, 토요일 일반 시민 대상 프로그램 참가자 7천여 명을 포함하면 전체 방문객은 2만5천명에 달한다.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의 교육 모델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캄보디아 교원 연수단, 몽골 교장 연수단, 한국·일본·인도 청소년예술축제단 등 다양한 국가의 교육 관계자들이 센터를 방문해 첨단 디지털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김영진 SW·AI교육거점센터장은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오고 있는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간 중심의 기술 활용과 협력적 학습 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배우고 나누며 진정한 '인공지능 시대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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