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천 남창교∼수로교 일대에서 '우포 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창녕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 자긍심을 높이며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대표 문화예술제다.
행사명 '비사벌'은 신라 시대 창녕의 옛 지명이다. '우포 따오기'는 창녕 우포늪에서 멸종위기종 따오기를 복원한 상징성을 담고 있다.
24일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전통 장터, 문화 공연, 레이저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또 비사벌 문화행렬, 보부상 및 따오기 장터, 청소년 장기자랑, 다문화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성낙인 군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제에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