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 248곳 중 44곳 CCTV 미설치…안전·편의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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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쉼터 248곳 중 44곳 CCTV 미설치…안전·편의 개선 필요

모두서치 2025-10-08 08:10: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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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국 고속도로 졸음쉼터 248곳의 화장실 수와 폐쇄회로(CC)TV 등 안전과 편의가 부족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졸음쉼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졸음쉼터 248곳 중 CCTV가 설치된 장소는 204곳(82.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쉼터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르면 졸음쉼터에는 필수적으로 화장실과 비상벨, CCTV, 조명시설 등이 설치돼야 한다.

설치된 CCTV 313대 역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CCTV 수리 건수는 총 9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장비 노후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며 일부 구간은 사실상 감시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대응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104개소로 가족 단위 운전자를 위한 '가족 배려 차량 주차면'은 단 한 곳도 마련돼 있지 않다. 현재는 졸음쉼터 단순 주차면 수만 공개되고 있어 특정 쉼터에 차량이 몰리는 문제도 발생한다. 현재 전기차·수소차 충전소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실시간 이용 가능 차량 수를 제공하고 있다.

고속도로 졸음쉼터 진출입로 사고는 총 16건이 발생했다. 중부내륙선이 6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양양선 4건, 경부선 3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황 의원은 "졸음쉼터의 안전과 편의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며 "CCTV 사각지대 해소, 진출입로 정비, 가족 배려 공간 마련, 실시간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진정한 '안전 쉼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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