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5년간 1617만건…라이터 144만9778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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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5년간 1617만건…라이터 144만9778건 최다

모두서치 2025-10-08 07:0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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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5년간(2020년~2025년8월) 항공기 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이 총 1616만7310건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 적발현황에 따르면, 2024년 반입금지 적발건수가 2020년과 비교해 581%나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까지 378만9610건의 반입금지 물품이 적발되는 등 항공기에 반입하다 적발된 금지 물품의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내 반입금지 위해물품은 안보위해물품과 일반금지물품으로 나뉜다. 일반반입물품은 항공기 안전 운행을 위해 기내 반입을 제한하지만, 위탁 수화물로는 운송이 가능한 물품을 의미한다.

문제는 안보위해물품이다. 이 물품은 총기와 칼 등 항공 안전 및 여객의 생명까지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해 반드시 기내에 반입해서는 안된다.

안보위해물품 중 가장 많은 적발은 실탄류로 1235건이었다. 이어 전자충격기 등이 626건, 도검류 33건, 총기류 19건이 적발됐다.
 

 

일반금지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된 것은 라이터로 144만9778건이었다. 칼·가위 75만1512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공구 등의 용품은 14만8453건, 폭발·인화성물질은 3만9812건, 모사총기는 5123건 순으로 조사됐다.

손명수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항공보안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될 수 없다”며 “특히 총기류와 실탄류 같은 안보위해물품은 ‘실패 없는 차단’이 중요한 만큼, 사전 검색 강화와 보안 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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