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곡반정동서 비바람에 변압기 고장…20여세대 정전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7일 오후 7시 7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 주택 등 20여세대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한때 "전신주 변압기가 터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로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폭발이나 화재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철수했다.

한국전력 측은 "비바람에 의해 변압기에 무언가가 부딪히면서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수원 곡반정동 정전

7일 오후 7시 7분께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변압기 고장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대원 등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독자제공. 재판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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