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뮌헨 사관학교? 獨 전설 “김민재 미래 불투명, 도르트문트 CB로 보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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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뮌헨 사관학교? 獨 전설 “김민재 미래 불투명, 도르트문트 CB로 보강해야”

인터풋볼 2025-10-07 1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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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에 니코 슐로터벡 영입을 권유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7일(한국시간) “최근 뮌헨은 절정의 기세를 타고 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의 안정감도 좋다. 그 중심에는 다요 우파메카노가 든든히 후방을 지켜주고 있는 덕분이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에도 남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계약 연장을 협상 중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도 그에게 관심을 보여 미래는 알 수 없다. 이에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 수비수 슐로터벡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마테우스는 최근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파메카노가 다음 시즌 뮌헨을 떠난다면, 후방에 큰 문제가 생긴다. 더불어 김민재도 내년 거취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 뮌헨은 슐로터백을 수비진 공백에 대비할 예비 자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슐로터벡은 1999년생, 독일 국가대표팀 센터백이다, 190cm가 넘는 장신을 바탕으로 경합에 큰 강점을 지녔다. 여기에 수비력, 스피드,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라 장차 독일을 대표할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현대 축구에서 각광받는 왼발잡이 수비수인 것은 덤.

독일 SC 프라이부르크 유스에서 성장해 1군 데뷔했고 2022년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2022-23시즌 39경기 4골 5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어 2023-24시즌은 48경기 2골 5도움,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5도움을 기록, 도르트문트 수비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마테우스는 “슐로터벡은 분명 뮌헨에서 뛸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다. 특히 국가대표 수비수라는 점은 뮌헨에 아주 매력적인 요소다. 그는 요나탄 타와 함께 국가대표팀에서도, 그리고 내년 월드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왼발잡이인 슐로터베크는 타와도 잘 어울릴 것이며, 뮌헨의 빌드업 능력은 지금보다도 한층 더 향상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도르트문트가 과연 팀 주축 수비진인 슐로터벡을 보낼지는 미지수다. 아직 계약이 2년 남은 데다 이미 마리오 괴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마츠 훔멜스 등 주전들을 뮌헨에 내준 경험이 있다. 똑같은 상황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을 터. 하지만 뮌헨은 모든 독일 선수들이 선망하는 클럽이다. 슐로터벡의 의지에 따라 미래는 바뀔 수 있다. 과연 내년 뮌헨이 또다시 도르트문트 선수를 데려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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