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결승 자유투' KT, 연장 혈투 끝에 현대모비스에 1점차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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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 결승 자유투' KT, 연장 혈투 끝에 현대모비스에 1점차 진땀승

모두서치 2025-10-07 17:0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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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농구 수원 KT가 연장 혈투 끝에 울산 현대모비스에 1점차로 진땀승을 거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KT는 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김선형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74-73으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40점차(64-104) 패배를 당했던 KT는 이날 승리로 지난 대패의 충격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KT는 시즌 두 번째 승리(1패)를 신고했다.

5일 고양 소노를 80-72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현대모비스는 시즌 두 번째 패배(1승)를 떠안았다.

전반에는 KT가 36-30으로 앞섰다. 아이재아 힉스가 전반에만 11점을 넣으면서 KT에 리드를 선사했다.

3쿼터 초반 서명진에 3점포를 허용하는 등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받았던 KT는 문성곤의 3점포와 힉스의 속공 득점으로 응수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갔고, 데릭 윌리엄스가 3점포를 꽂아넣어 51-40까지 앞섰다.

KT가 53-42로 리드를 유지한 채 시작한 4쿼터에 현대모비스가 매섭게 추격했다.

에릭 로메로의 2점슛과 3점포로 기세를 끌어올린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3점포를 작렬해 61-6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KT는 하윤기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 다시 64-61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옥존의 3점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함지훈에 2점슛을 내주며 역전을 당해 패배 위기에 놓였던 KT는 4쿼터 종료 14초를 남기고 옥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 힉스가 2점슛을 넣으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66-66으로 맞선채 들어선 1차 연장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KT가 힉스의 덩크슛과 하윤기의 자유투로 리드를 가져갔지만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3점포 두 방을 앞세워 72-72로 균형을 맞췄다.

72-72의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 종료 3초 전 김선형이 골밑 돌파로 슛을 시도하다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김선형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면서 KT는 74-72로 앞섰다.

경기 종료 0.3초를 남기고 현대모비스 함지훈이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1개만 성공하면서 KT 승리가 확정됐다.

힉스는 19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내며 KT 승리에 앞장섰다. 하윤기도 18득점 7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김선형은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9점을 넣고 어시스트 7개, 스틸 3개도 해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옥존이 17득점, 레이션 해먼즈가 16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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