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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에 최근 합류한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가 대표팀 내 신고식 문화와 위계질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박지성의 "대표팀에는 그런 거 없었다, 언제부터 생긴 건가" 과거 발언이 팬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축구계는 벤투 감독 이후 자리 잡은 장기자랑 신고식, 문화적 이질감 등이 새삼 화두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요.
옌스 “한국 대표팀, 나이 많은 선수에 예의 갖춘다”…위계질서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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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는 "대표팀에서 어린 선수는 식사 후 선배에게 과일을 챙겨준다", "엘리베이터도 막내가 마지막에 탄다" 등 위계질서를 직접 공개했어요.
그는 "유럽에서는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문화라 처음엔 놀랐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같은 대표팀 신고식 논란과 위계질서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박지성 “우리 때는 없었다”…신고식 문화, 언제부터 생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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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은 축구팬들에게 곧장 박지성의 과거 발언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박지성은 “대표팀에는 신고식 같은 것 없었다. 맨유에서도 없었고, 나 때 대표팀에도 없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어요.
이재성 등 현역 선수들이 “지금은 노래 부르거나 춤 추는 신고식을 한다”고 설명하자 박지성은 “그거 있었으면 대표팀 못 갔을 것 같다, 충격적이다”라고 반응했습니다.
현행 대표팀 신고식은 2018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전에는 장기자랑 등 신입 선수 부담 문화가 미미했습니다.
한국·유럽 대표팀 문화 격차…정착 배경·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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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신고식·위계질서 문화가 조직 결속력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세대 변화와 국제적 관점 다양화, 조직 내 민주성 확산에 따라 한국 대표팀 문화도 바뀔 수 있다고 전망해요.
신고식 논란은 일회성 이슈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계 전체의 구조적 문제로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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